DAY 2 적십자 발자취 따라가기 DAY 2 적십자 발자취 따라가기
DAY 2
적십자 발자취 따라가기
4. 적십자 기념물
(Red Cross Monument, Il memoriale della Croce Rossa)
솔페리노 요새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적십자 기념물이 있어.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정면에 빨간 십자가 조형물이 보일거고, 그 오른편으로는 적십자 가입국의 이름이 새겨진 대리석이 타일처럼 전시되어 있지. 우리나라도 있으니까 한 번 잘 찾아봐!
5. 적십자 박물관
(Red Cross Museum, Il museo della Croce Rossa)
솔페리노에서 10km 떨어진 카스틸리오네 마을에 적십자 깃발이 걸린 건물이 하나 있어. 이 건물은 솔페리노 전투 당시에 의료기지로 사용 되었는데, 지금은 적십자 위원회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쓰여지고 있어. 이 곳에서는 솔페리노 전투 당시에 사용되었던 의료기구, 환자를 수송한 마차 등 적십자의 탄생과 현재까지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어.

**** 적십자 깃발 ****
적십자 깃발은 본래 스위스 국기에서 빨간색과 흰색만 바꿔서 만들어진 것인데, 기독교의 십자가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이슬람교 국가에서는 십자가 대신 초승달을 넣은 깃발을 쓰고 있어. 이슬람국가에서는 이 깃발을 적신월이라 불러.
6. 적십자
(Red Cross, Croce Rossa)
1) 설립 목적
적십자는 전쟁 시 부상병 치료, 포로 및 민간인 보호 목적으로 설립된 인도적 기구인데, 전쟁이 거의 없는 오늘 날에는 전세계인의 건강증진, 질병예방, 재해구제 등의 사업도 하고 있어.

2) 적십자운동의 시작
적십자 운동은 1859년 이탈리아 북부 솔페리노 전투에서 스위스의 청년 실업가 장 앙리 뒤낭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어. 1859년 6월, 사업상의 일로 나폴레옹 3세를 만나기 위해 솔페리노 지방을 지나가던 중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연합군과 오스트리아군 사이에 참혹한 전투가 끝나고, 그 곳에 많은 부상자들이 버려져 있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돼. 이에 충격 받은 그는 주변 마을 부녀자들과 함께 아군과 적군을 차별하지 않고 부상자들을 돌봐 주었고, 이런 인도적 행위가 출발점이 되어 후에 적십자라는 단체가 탄생해.

3) 적십자의 탄생
장 앙리 뒤낭은 제네바로 돌아와서 솔페리노 전투의 참상과 자신의 체험을 알리기 위해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1862년에 출판하였어. 이 책에서 뒤낭은 부상자를 간호하기 위한 구호단체를 각국에 설치하고, 군대 부상병을 돌보는 군의관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의료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국제적인 조약 체결을 제안했어. 이 같은 뒤낭의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부상자 구호위원회(일명 4인 위원회)’가 조직되고, 1863년 10월 16개국 대표를 초청하여 제네바에서 회의를 개최해. 이 회의에서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 모양의 마크가 선정되고, 각국에 적십자 설립은 물론, 전쟁시 부상자 구호를 위해 적십자 소속의 간호요원들은 국제적으로 보호할 것을 결의하면서 적십자가 탄생한 거야. 그 뒤로 회원수가 증가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을 하고 있어.